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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
고급 외제 승용차 수리 센터에서 입고를 기다리던 차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YTN이 단독 보도했는데요.
서울 강남에서도 같은 범인의 소행으로 보이는 외제 차 절도사건이 또 발생하자 경찰이 전담팀까지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.
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
[기자]
고급 외제 승용차에서 한 남성이 내립니다.
한참 뒤, 모자를 눌러 쓴 다른 남성이 다가와 차를 몰고 사라집니다.
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6천만 원을 호가하는 차를 훔쳐 달아난 겁니다.
[외제 차 수리 센터 관계자 : 차 키 관리가 안 됐던 거죠. 서비스센터는 어쩔 수가 없어요. 계속 움직여야 해서 문을 잠그고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.]
이 남성은 두세 시간가량 센터 주변에 머물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.
이곳이 도난당한 차가 세워져 있던 곳입니다.
이처럼 바로 옆에 CCTV가 버젓이 있는데도 대범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
지난 5일에도 서울 영등포에서 한 남성이 수리 센터 직원 행세를 하며 고급 외제 차를 훔쳐 달아났습니다.
경찰은 두 사건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을 미뤄 동일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
또, 추가 피해가 나올 우려가 큰 만큼 전담팀을 꾸려 수사하기로 했습니다.
[경찰 관계자 : 비슷한 사건이 두 건이나 발생한 만큼 다른 경찰서와도 공조하면서 전담팀 체제로 수사에 속도를 내도록 하겠습니다.]
경찰은 CCTV를 분석하면서 용의자를 특정하고 도난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
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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